소녀시대가 일본에서 한국 걸그룹 최초로 더블 플래티넘에 등극했다. 더블 플래티넘은 일본 레코드 협회가 50만장 이상 판매된 음반에 부여하는 칭호다.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지난 6월1일 현지 출시된 소녀시대 일본 첫 정규앨범 'GIRLS GENERATION은 발매 한 달 만에 50만장이 넘는 판매고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기록은 한국 여성그룹 일본 앨범 사상 최초로 아시아 No.1 걸그룹다운 소녀시대의 면모를 다시 한번 입증하는 결과로 소속사는 평가하고 있다. 이번 앨범은 발매 첫 주만에 오리콘 위클리 앨범차트 1위를 차지하며 일본 역대 해외 아티스트 첫 앨범 사상 최고 판매량 신기록을 수립했다. 이와 동시에 한국 여성그룹 최초 오리콘 위클리 앨범차트 1위라는 성과를 거두며 소녀시대의 폭풍 인기를 실감케 하고 있다. 한편 소녀시대는 현재 일본 6개 도시에서 일본 첫 아레나 투어를 펼치고 있으며, 오는 23~24일에는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두번째 단독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김효섭기자 seop@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