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진단]조병문 "달러·유가 흐름에 주목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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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병문 유진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12일 이탈리아 재정위기가 국내증시를 짓누르고 있는 상황인 만큼 당분간 사태 추이를 지켜보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권고했다.
조 센터장은 "이탈리아는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 내에서 세 번째로 큰 경제대국"이라며 "유로존 공멸을 피하려는 정치적인 움직임은 나타나겠지만 그리스 사태가 해결되기까지 수 차례 난관에 부딪혔던 것처럼 사태 해결은 쉽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지난 주말 미국 고용지표가 시장에 예기치 못한 충격을 준 상황에서 이탈리아 문제가 재부각된 것은 조정 요인이 될 수 밖에 없다는 진단이다.
이번 주 벤 버냉키 미국 연방준비제도(FRB) 의장의 반기 통화정책보고 등을 앞두고 불확실성이 커진 것도 부담이라고 지적했다.
조 센터장은 "한국을 비롯한 이머징마켓이 상승장으로 추세가 변화하는 구간에서 불확실한 요인들이 나타났다"며 "달러인덱스와 유가 등에서 변화의 흐름을 감지할 때까지 지켜보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조 센터장은 "이탈리아는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 내에서 세 번째로 큰 경제대국"이라며 "유로존 공멸을 피하려는 정치적인 움직임은 나타나겠지만 그리스 사태가 해결되기까지 수 차례 난관에 부딪혔던 것처럼 사태 해결은 쉽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지난 주말 미국 고용지표가 시장에 예기치 못한 충격을 준 상황에서 이탈리아 문제가 재부각된 것은 조정 요인이 될 수 밖에 없다는 진단이다.
이번 주 벤 버냉키 미국 연방준비제도(FRB) 의장의 반기 통화정책보고 등을 앞두고 불확실성이 커진 것도 부담이라고 지적했다.
조 센터장은 "한국을 비롯한 이머징마켓이 상승장으로 추세가 변화하는 구간에서 불확실한 요인들이 나타났다"며 "달러인덱스와 유가 등에서 변화의 흐름을 감지할 때까지 지켜보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