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인프런티어는 최근 서모피셔(Thermo Fisher Scientific)로부터 피펫 캘리브레이션 랩 인증을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피펫(pipette)은 액체 또는 기체의 부피를 정밀하게 측정하기 위한 장비로 영인프런티어는 서모피셔로부터 국내에 'Finnpipette'을 공급하고 있다. 캘리브레이션(calibration )은 기준점을 맞추는 것이란 설명이다.

영인프런티어의 랩은 소수점 6자리까지 측정가능한 장치와 항온, 항습 시설과 더불어 공기흐름을 최소화한 공간으로 설계돼 국제 규격인 ISO8655기준에 준한 실험실 및 실험환경을 갖추고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회사 관계자는 "서모피셔로부터 캘리브레이션 랩으로 인증을 획득하기까지는 서비스 엔지니어의 트레이닝 수료, 엄격한 실사를 거쳐 인증을 받는다"며 "이번 인증으로 고객의 실험 정확도, 정밀도를 향상시킬 수 있으며 실험실 공급제품에 대한 사후 관리, 높은 수준의 보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피펫 매출 증대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인프런티어는 앞으로 국내 검교정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KOLAS인증 획득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