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체영상(3D) 바다낚시게임인 '출조낚시왕'의 정식 서비스가 지난 7일 시작되면서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선보이고 있다.

한게임은 지난 2월 이 게임의 공개시범서비스(OBT)를 시작했다. 태안반도,여수,제주도 등 국내 유명 낚시터를 포함해 베트남의 하롱베이,필리핀의 도스팔마스 등 해외 소문난 낚시터를 생생하게 구현해 이용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최근 게임 내 누적 어획량 1억마리를 돌파했다.

이번 정식 서비스부터는 '내구제 장비'가 처음으로 도입된다. OBT 중 많은 이용자들이 요청했던 낚싯대와 릴을 계속 사용할 수 있는 아이템이다. 이를 통해 게임을 가볍게 접하는 이용자들이 정해진 사용 기간 없이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내구제 장비를 계속 사용하면 내구도는 점차 감소하지만 '수리하기' 기능를 통해 100% 원상회복할 수 있다.

유료화 아이템 5종(보트,낚싯대,릴,체력회복제 등)도 추가됐다. 이번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기념으로 유료화 아이템 중 낚시 용품에 한해 20% 이상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다.

이번 정식 서비스 시작과 더불어 '김태원 라디오 CM송 듣고 사인CD 받자'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출조낚시왕'의 홍보 모델인 록밴드 '부활'의 리더 김태원의 '낚시 송'이 담긴 동영상을 스크랩해서 블로그나 커뮤니티 등에 등록하면 추첨을 통해 김태원의 사인이 담긴 CD를 받을 수 있다.

김주완 기자 kjw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