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으로 여름사냥] 국내 첫 모바일 웹 서비스 '야구 9단' 석달만에 구단주 80만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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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전 추가·보유선수 확대 등 독특한 아이템으로 인기몰이
700만명 관중 동원을 앞두고 있는 국내 프로야구의 인기에 따라 '야구9단'도 상승세를 타고 있다.
야구단 운영 시뮬레이션 게임인 '야구9단'은 프로그램을 PC에 설치할 필요가 없고 스마트폰으로도 쉽게 즐길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
이 게임은 지난 4월 공개시범서비스(OBT)를 시작했으며 출시 1주일 만에 30만 구단주(이용자)가 탄생했다. 현재 구단주 80만명을 돌파하는 등 국내 대표적인 야구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자리잡고 있다.
'야구9단'에서 가장 눈에 띄는 점은 국내 게임 최초로 모바일 웹 버전의 스마트폰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별도로 애플리케이션(앱 · 응용프로그램)을 다운로드할 필요 없이 스마트폰 주소창에 인터넷주소(http://m.ya9.naver.com)만 입력하면 바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애플의 아이폰과 안드로이드폰은 물론 각종 모바일 기기에서 PC와 동일하게 게임을 할 수 있다.
이 게임은 독특한 게임 아이템이 특징이다. 야구 시뮬레이션 게임의 핵심 요소인 상세 작전을 기본 3개에서 10개까지 늘려주는 '작전 추가 저장 아이템'과 2군 선수의 보유 한도를 기본 75명에서 최대 125명까지 늘려주는 '보유 선수 증가 아이템' 등이 눈에 띈다. 또 공개시범서비스 기간에 접수한 이용자들의 요청을 받아들여 기본 3회 가능한 챌린지 모드를 5회까지 늘려주는 아이템과 선수 1명의 컨디션을 한 단계 올려주는 피로 회복제 아이템 등을 최근 추가했다.
이용자의 의견을 끊임없이 반영한 지속적인 업데이트도 인기몰이에 한몫하고 있다. 친구 등과 전략을 겨뤄볼 수 있는 'PvP모드',선수들이 구단주인 이용자에게 의견을 전달하고 매스컴의 동향을 살필 수 있는 뉴스 시스템,선수를 혹사시키거나 포지션이 맞지 않을 경우 컨디션이 저하되는 슬럼프 시스템 등 다양한 콘텐츠를 업데이트를 통해 선보였다.
'야구9단'은 프로야구 출범 30주년인 올해 한국야구위원회(KBO)와 함께 '프로야구 30주년 네이버 야구9단 팬 페스티벌'을 열어 올스타 팬 사인회,레전드 올스타의 사회인 야구팀 원포인트 레슨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프로야구 팬들의 관심도 놓치지 않고 있다. 현역 프로야구 선수를 비롯해 은퇴한 선수로도 구단을 꾸밀 수 있는 등 야구단 구성이 자유로워 프로야구의 열기가 더할수록 더욱 인기를 끌 것으로 전망된다.
김주완 기자 kjwan@hankyung.com
야구단 운영 시뮬레이션 게임인 '야구9단'은 프로그램을 PC에 설치할 필요가 없고 스마트폰으로도 쉽게 즐길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
이 게임은 지난 4월 공개시범서비스(OBT)를 시작했으며 출시 1주일 만에 30만 구단주(이용자)가 탄생했다. 현재 구단주 80만명을 돌파하는 등 국내 대표적인 야구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자리잡고 있다.
'야구9단'에서 가장 눈에 띄는 점은 국내 게임 최초로 모바일 웹 버전의 스마트폰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별도로 애플리케이션(앱 · 응용프로그램)을 다운로드할 필요 없이 스마트폰 주소창에 인터넷주소(http://m.ya9.naver.com)만 입력하면 바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애플의 아이폰과 안드로이드폰은 물론 각종 모바일 기기에서 PC와 동일하게 게임을 할 수 있다.
이 게임은 독특한 게임 아이템이 특징이다. 야구 시뮬레이션 게임의 핵심 요소인 상세 작전을 기본 3개에서 10개까지 늘려주는 '작전 추가 저장 아이템'과 2군 선수의 보유 한도를 기본 75명에서 최대 125명까지 늘려주는 '보유 선수 증가 아이템' 등이 눈에 띈다. 또 공개시범서비스 기간에 접수한 이용자들의 요청을 받아들여 기본 3회 가능한 챌린지 모드를 5회까지 늘려주는 아이템과 선수 1명의 컨디션을 한 단계 올려주는 피로 회복제 아이템 등을 최근 추가했다.
이용자의 의견을 끊임없이 반영한 지속적인 업데이트도 인기몰이에 한몫하고 있다. 친구 등과 전략을 겨뤄볼 수 있는 'PvP모드',선수들이 구단주인 이용자에게 의견을 전달하고 매스컴의 동향을 살필 수 있는 뉴스 시스템,선수를 혹사시키거나 포지션이 맞지 않을 경우 컨디션이 저하되는 슬럼프 시스템 등 다양한 콘텐츠를 업데이트를 통해 선보였다.
'야구9단'은 프로야구 출범 30주년인 올해 한국야구위원회(KBO)와 함께 '프로야구 30주년 네이버 야구9단 팬 페스티벌'을 열어 올스타 팬 사인회,레전드 올스타의 사회인 야구팀 원포인트 레슨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프로야구 팬들의 관심도 놓치지 않고 있다. 현역 프로야구 선수를 비롯해 은퇴한 선수로도 구단을 꾸밀 수 있는 등 야구단 구성이 자유로워 프로야구의 열기가 더할수록 더욱 인기를 끌 것으로 전망된다.
김주완 기자 kjw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