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장중 2110선 밑으로…2%대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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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 재정위기가 확산될 것이란 우려에 장중 낙폭을 확대하고 있다.
12일 오후 2시18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 대비 45.12포인트(2.10%) 급락한 2111.95를 기록 중이다.
뉴욕 증시는 이탈리아 재정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일제히 급락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코스피지수도 2130선 갭 하락으로 출발한 뒤 점차 낙폭을 키웠다. 60일 이동평균선(2121포인트)를 밑돈데 이어 장중 2110선 마저도 내줬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112억원, 1347억원 동반 매도에 나서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외국인은 열흘 만에 매도 우위로 입장을 바꿨다. 개인은 5069억원 매수 우위다.
프로그램 매수 규모도 점차 줄어들고 있다. 차익 프로그램은 장중 119억원 매도 우위로 전환했다. 비차익으로는 446억원 가량 매수세가 유입돼 전체 프로그램은 327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의약품 업종을 제외한 모든 업종이 크게 떨어지고 있다. 증시와 연동하는 증권주, 기존 주도주인 운송장비 업종은 3% 이상 급락해 낙폭이 두드러진다.
화학과 기계 전기전자 은행 업종도 2% 이상씩 뒤로 밀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줄줄이 하락세다. 시총 30위권내 종목에서는 S-Oil과 KT를 제외하고 일제히 떨어지고 있다.
이 시간 현재 상승종목은 상한가 7개를 포함 130개에 불과하다. 하한가 7개 등 717개 종목이 내리고 있고 43개 종목은 보합을 기록 중이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12일 오후 2시18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 대비 45.12포인트(2.10%) 급락한 2111.95를 기록 중이다.
뉴욕 증시는 이탈리아 재정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일제히 급락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코스피지수도 2130선 갭 하락으로 출발한 뒤 점차 낙폭을 키웠다. 60일 이동평균선(2121포인트)를 밑돈데 이어 장중 2110선 마저도 내줬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112억원, 1347억원 동반 매도에 나서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외국인은 열흘 만에 매도 우위로 입장을 바꿨다. 개인은 5069억원 매수 우위다.
프로그램 매수 규모도 점차 줄어들고 있다. 차익 프로그램은 장중 119억원 매도 우위로 전환했다. 비차익으로는 446억원 가량 매수세가 유입돼 전체 프로그램은 327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의약품 업종을 제외한 모든 업종이 크게 떨어지고 있다. 증시와 연동하는 증권주, 기존 주도주인 운송장비 업종은 3% 이상 급락해 낙폭이 두드러진다.
화학과 기계 전기전자 은행 업종도 2% 이상씩 뒤로 밀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줄줄이 하락세다. 시총 30위권내 종목에서는 S-Oil과 KT를 제외하고 일제히 떨어지고 있다.
이 시간 현재 상승종목은 상한가 7개를 포함 130개에 불과하다. 하한가 7개 등 717개 종목이 내리고 있고 43개 종목은 보합을 기록 중이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