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증권은 오는 14일까지 사흘간 주가연계증권(ELS) 3종을 판매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발행되는 '한화스마트ELS 803호'는 코스피20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한다. 최대 연15% 수익이 지급되는 1년 만기 상품이다.

상환구조는 기초자산이 만기 시 최초기준가격 대비 125%를 초과 상승한 적이 없으면 만기주가 상승률의 60%를 수익으로 지급한다. 기초자산이 투자기간 중 한 번이라도 최초기준가격 대비 125%를 초과 상승한 적이 있으면 만기 시 5%로 수익이 확정된다. 만기에 주가가 최초기준가격 미만으로 하락해도 투자원금의 100%를 보장한다.

'한화스마트ELS 804호'는 하나금융지주와 삼성증권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스텝다운형 ELS다. 3년 만기로 운용되며 4개월마다 조기상환조건이 충족되면 최대 54%(연 18%)의 수익이 지급된다.

조기상환평가일에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 기준가격의 90%(4, 8,12개월), 85%(16, 20,24개월), 80%(28, 32, 36개월) 이상인 경우 최대 54%(연 18%)의 수익률로 조기상환된다. 만기까지 상환조건을 충족하지 못할 경우에도 기초자산 가격이 55%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으면(종가기준) 원금과 54%의 수익을 지급한다.

'한화스마트ELS 805호'는 현대차와 한화케미칼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체인지업 스텝다운 ELS다. 3년 만기로 운용되며 발행 후 6개월 간 최초기준가격의 85%(체인지업 기준가격)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으면 조기상환평가일에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 기준가격의 90%(6,12개월), 85%(18,24개월), 80%(30,36개월) 이상인 경우 최대 102%(연 34%)의 보너스 고수익으로 지급된다.

발행 후 6개월간 최초기준가격의 85%(체인지업 기준가격)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있으면 최대 60%(연20%)의 기본 수익률을 지급한다. 만기까지 상환조건을 충족하지 못할 경우에도 기초자산 가격이 기준가의 55%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으면(종가기준) 원금과 60%의 수익을 지급한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