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H는 '푸딩 얼굴인식' 애플리케이션(앱·응용 프로그램)을 아이폰용 다국어 버전으로 새롭게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푸딩 얼굴인식 앱'은 스마트폰으로 얼굴 사진을 찍어 입력하면 사진과 가장 닮은 연예인을 5순위까지 선정해 보여주는 것으로 국내에서 620만명이 내려받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에 나온 다국어버전은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3개 언어가 지원된다.

이밖에 KTH는 얼굴 인식 후 소형이미지(썸네일)를 클릭하면 열린주소창 검색 결과에서 해당 연예인에 대한 기사 등 다양한 정보가 번역돼 나오도록 했다. 한국의 문화나 한류 스타에게 관심이 있는 외국인에게 재미와 정보를 동시에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KTH는 "포털 파란 ID 대신 트위터, 페이스북 ID를 통해서도 인증할 수 있도록 인증방식을 최근 개편해 외국인 이용자들의 접근성과 편의성이 강화됐다"며 "최근 한류 열풍도 전 세계를 강타하고 있어 자신과 닮은 한국 연예인을 찾아볼 수 있는 '푸딩 얼굴 인식 앱'이 많은 사랑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동훈 기자 d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