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는 체코 카르비나 산업공단 내 부지 3만9600㎡(1만2000평)를 인수,복합수지 생산판매법인을 설립했다고 12일 발표했다. 한국 기업이 유럽지역 복합수지 사업에 진출한 것은 처음이다.

GS칼텍스 복합수지 공장은 연산 4만t 규모로 세우며 올해 말 착공에 들어가 내년 하반기부터 가동된다. 복합수지는 자동차 및 가전부품 등의 원재료로 사용되는 기능성 플라스틱의 한 종류다.

회사 관계자는 "체코 복합수지 법인 설립은 업계 최초의 유럽 진출이라는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김동욱 기자 insigh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