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소연, 김승연 한화 회장에 가장 먼저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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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단 창단 6개월 만에 우승…김회장 "골프신화 이어달라"
유소연 선수가 US오픈 우승 직후 인터뷰에서 가장 먼저 감사의 마음을 전한 사람은 후원사 한화그룹의 김승연 회장(그림)이었다. 한화는 김 회장 지시로 지난 1월 골프단을 창단한 이후 6개월 만에 미국 LPGA 메이저 우승자를 낳는 쾌거를 이뤘다.
한화골프단 소속 선수들이 회사 측에 가장 고맙게 생각하는 것은 그룹이 소유하고 있는 전국 5개 골프장과 숙박시설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한화그룹은 용인프라자CC(36홀),설악프라자CC(18홀),제이드 팰리스CC(18홀),제주도 봉개CC(9홀),골든베이골프&리조트(27홀) 등 총 108홀을 보유해 삼성그룹과 함께 국내 대기업 중 최대 골프 인프라를 확보하고 있다.
손영신 한화골프단 단장(상무)은 "대부분 기업 소속 프로 골퍼들이 연습 라운딩할 골프장을 찾는 데 애로를 겪고 있다"며 "김 회장 지시로 연습장과 인근 숙박시설을 자유롭게 이용하는 데 선수들이 큰 매력을 느끼고 있다"고 전했다.
김 회장은 이날 유 선수에게 축전을 보내 "US오픈 우승을 한화그룹 임직원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스포츠 외교 사절단이라는 자부심을 갖고,자신의 명예는 물론 기업과 국가의 명예를 위해 최선을 다해 대한민국 골프 신화를 이어나가 달라"고 당부했다.
유 선수는 입단 계약에 따라 이번 대회 우승 상금(6억2000만원)의 50%를 보너스로 받게 된다. 한화그룹은 유 선수의 우승을 기념해 서울 장교동 본사 사옥과 여의도 63빌딩 및 한화증권 사옥 등에 대형 축하 현수막을 내걸고 갤러리아백화점 등에서는 기념 세일도 진행할 예정이다.
윤성민 기자 smyoon@hankyung.com
한화골프단 소속 선수들이 회사 측에 가장 고맙게 생각하는 것은 그룹이 소유하고 있는 전국 5개 골프장과 숙박시설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한화그룹은 용인프라자CC(36홀),설악프라자CC(18홀),제이드 팰리스CC(18홀),제주도 봉개CC(9홀),골든베이골프&리조트(27홀) 등 총 108홀을 보유해 삼성그룹과 함께 국내 대기업 중 최대 골프 인프라를 확보하고 있다.
손영신 한화골프단 단장(상무)은 "대부분 기업 소속 프로 골퍼들이 연습 라운딩할 골프장을 찾는 데 애로를 겪고 있다"며 "김 회장 지시로 연습장과 인근 숙박시설을 자유롭게 이용하는 데 선수들이 큰 매력을 느끼고 있다"고 전했다.
김 회장은 이날 유 선수에게 축전을 보내 "US오픈 우승을 한화그룹 임직원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스포츠 외교 사절단이라는 자부심을 갖고,자신의 명예는 물론 기업과 국가의 명예를 위해 최선을 다해 대한민국 골프 신화를 이어나가 달라"고 당부했다.
유 선수는 입단 계약에 따라 이번 대회 우승 상금(6억2000만원)의 50%를 보너스로 받게 된다. 한화그룹은 유 선수의 우승을 기념해 서울 장교동 본사 사옥과 여의도 63빌딩 및 한화증권 사옥 등에 대형 축하 현수막을 내걸고 갤러리아백화점 등에서는 기념 세일도 진행할 예정이다.
윤성민 기자 smy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