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미래에셋퇴직연금연구소는 12일 은퇴 후 월급을 알려주는 ‘은퇴 후 내 월급’ 어플리케이션을 출시했다.

이 앱은 국민·퇴직·개인연금의 3층 연금과 개인의 금융·부동산 자산 등을 반영해 은퇴 후에 받게 될 월급(통합소득 대체율)을 계산해주는 프로그램이다.‘내가 받을 수 있는 은퇴 후 월급 얼마일까’와 ‘나의 은퇴 IQ 높이기’ 2개로 구성돼 있다.

‘내가 받을 수 있는 은퇴 후 월급 얼마일까’에서는 현재 나이,입사 연령,은퇴 예상 연령 등의 기본정보와 개인 소득,자산 정보,주택보유 여부 등을 입력하면 은퇴 후 받을 수 있는 월급을 바로 알 수 있다.예를 들어 현재 월소득이 271만원이고 금융자산 6380만원,부동산 자산 7879만원을 보유한 35세 남성의 경우 56세 은퇴시점부터 사망 전까지 매월 221만원을 받을 수 있는 것으로 나온다.

‘나의 은퇴 IQ 높이기’에서는 연금제도 안내 및 다양한 은퇴 관련 컨텐츠가 제공된다.손성동 실장은 “급속한 고령화로 은퇴 준비에 대한 관심이 점점 높아지고 있지만 실제 자신의 은퇴 준비 정도를 파악할 수 있는 객관적 지표가 부족하다”며 “은퇴시점에 보유자산의 정도를 파악하는데 유용하게 활용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강동균 기자 kd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