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사백동수' 여진구, 위기에 처한 사도세자 구해 '재치+용기' 눈길

[김도경 인턴기자] 백동수가 위기에 처한 사도 세자를 구해냈다.

7월12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무사 백동수' 에서는 사도세자(오만석)가 살수집단 청사초롱에게 둘러싸여 죽음의 위기에 직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우연히 이를 보게 된 백동수(아역 여진구)는 싸움판의 한가운데로 뛰어들어 이를 저지했고 사도세자와 함께 목숨을 잃을 위기에 처하고 말았다.

그러나 백동수는 옆의 우물이 밖으로 통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고 "따라오라"며 이에 자신의 물병에 공기를 채운 후 우물로 뛰어들었다.

사도세자는 주저하다가 큰 부상을 입고 결국 우물로 떨어지고 말았으며 백동수는 사도세자에게 물병의 산소를 공급해주며 나가는 길을 찾기 시작했다.

결국 이들은 강으로 연결되는 길을 찾아 무사히 밖으로 나올 수 있었으며 이에 백동수는 사도세자의 생명의 은인이 돼 보는 이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백동수가 동료를 죽이는 무인은 되지 않겠다며 강한 포부와 소신을 밝혀 보는 이들에게 감동을 줬다. (사진출처: SBS '무사 백동수'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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