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재정위기 확산 우려에 하락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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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30]유럽 주요 증시가 12일(현지시간) 유로존의 재정 위기 확산에 대한 우려로 하락 마감했다.
영국 런던증권거래소의 FTSE100 지수는 전일 대비 60.20포인트(1.02%) 하락한 5868.96에 거래를 마쳤다.독일 프랑크푸르트증권거래소의 DAX30 지수는 56.11포인트(0.78%) 떨어진 7174.14를 기록했다.프랑스 파리증권거래소의 CAC40 지수는 33.39포인트(0.88%) 내린 3774.12로 거래를 마쳤다.
범유럽 지수인 스톡스 유럽 600은 0.6% 하락한 268.16을 나타냈다.
그리스와 포르투갈 등의 재정 위기가 역내 3위 경제규모인 이탈리아로 번지는 조짐을 보이면서 위축된 투자심리가 살아나지 않는 모습이었다.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이탈리아 총리가 의회에 재정감축안을 신속하게 채택해줄 것을 촉구하면서 시장을 진정시키려 했으나 유로존 재정 위기가 전이될 것이라는 불안을 누그러뜨리지 못했다.
알카텔루슨트,ARM 홀딩스,인피니온테크놀로지,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 등 정보기술(IT)주가 크게 하락했다.금융주는 BNP파리바가 1.05%,RBS가 0.76% 반등한 반면 바클레이즈,도이체방크,소시에떼 제네랄,알리안츠 등은 하락세를 나타내는 등 종목별로 엇갈린 흐름을 보였다.
여행주가 약세를 보였다.영국의 토마스쿡 그룹은 중동과 북아프리카 정세 불안으로 실적이 악화되면서 28.4% 급락했고,TUI 트래블도 7.5% 떨어졌다.위성방송채널 BSkyB는 영국 정부가 뉴스코프에 인수계획 철회를 종용하면서 3.3% 하락했다.
한편 이탈리아의 FTSE MIB지수는 67억5000만유로 규모의 국채 발행에 성공했다는 소식에 1.2% 반등했다.유니크레디트와 인테사 산파올로 등 은행주도 올랐다.시장에서는 유럽중앙은행(ECB)이 이탈리아와 스페인 국채 매입에 나섰다는 관측이 나왔으나 ECB는 코멘트를 내놓지 않았다.
/모바일뉴스팀
영국 런던증권거래소의 FTSE100 지수는 전일 대비 60.20포인트(1.02%) 하락한 5868.96에 거래를 마쳤다.독일 프랑크푸르트증권거래소의 DAX30 지수는 56.11포인트(0.78%) 떨어진 7174.14를 기록했다.프랑스 파리증권거래소의 CAC40 지수는 33.39포인트(0.88%) 내린 3774.12로 거래를 마쳤다.
범유럽 지수인 스톡스 유럽 600은 0.6% 하락한 268.16을 나타냈다.
그리스와 포르투갈 등의 재정 위기가 역내 3위 경제규모인 이탈리아로 번지는 조짐을 보이면서 위축된 투자심리가 살아나지 않는 모습이었다.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이탈리아 총리가 의회에 재정감축안을 신속하게 채택해줄 것을 촉구하면서 시장을 진정시키려 했으나 유로존 재정 위기가 전이될 것이라는 불안을 누그러뜨리지 못했다.
알카텔루슨트,ARM 홀딩스,인피니온테크놀로지,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 등 정보기술(IT)주가 크게 하락했다.금융주는 BNP파리바가 1.05%,RBS가 0.76% 반등한 반면 바클레이즈,도이체방크,소시에떼 제네랄,알리안츠 등은 하락세를 나타내는 등 종목별로 엇갈린 흐름을 보였다.
여행주가 약세를 보였다.영국의 토마스쿡 그룹은 중동과 북아프리카 정세 불안으로 실적이 악화되면서 28.4% 급락했고,TUI 트래블도 7.5% 떨어졌다.위성방송채널 BSkyB는 영국 정부가 뉴스코프에 인수계획 철회를 종용하면서 3.3% 하락했다.
한편 이탈리아의 FTSE MIB지수는 67억5000만유로 규모의 국채 발행에 성공했다는 소식에 1.2% 반등했다.유니크레디트와 인테사 산파올로 등 은행주도 올랐다.시장에서는 유럽중앙은행(ECB)이 이탈리아와 스페인 국채 매입에 나섰다는 관측이 나왔으나 ECB는 코멘트를 내놓지 않았다.
/모바일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