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부총재에 中 경제전문가 주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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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30]중국 경제전문가 주민(59)이 국제통화기금(IMF) 부총재 자리에 올랐다.
12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크리스틴 라가르드 IMF 총재는 이날 부총재직을 추가로 신설해 주민을 새 부총재로 지명했다.이에 따라 주민은 중국인 중 IMF 최고위직에 진출하게 됐다.
이번 주민 임명은 IMF내에서 높아진 중국의 위상을 보여준 것이란 평가가 나온다.그동안 IMF 총재는 유럽이,수석부총재는 미국이 맡아왔다.또 다른 부총재직은 일본과 남미 및 아프리카 인사들 몫이었다.그러나 이번 인사에서 신흥국 가운데 IMF내 지분율이 가장 높은 중국이 부총재직을 맡게 된 것이다.이는 라가르드가 IMF 총재에 출마하면서 신흥국의 반발을 무마하기 위해 부총재직을 할애하기로 약속한 결과 분석도 나온다.
주민은 푸단대학을 졸업하고 프린스턴대를 거쳐 존스홉킨스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1990년부터 1996년까지 세계은행 이코노미스트를 역임하고 지금은 IMF 총재 특별고문으로 일하고 있다.
한편 라가르드 총재는 8월로 임기가 끝나는 존 립스키 수석 부총재의 후임에 데이비드 립튼 전 미국 재무차관을 지명했다.립튼 지명자는 빌 클린턴 행정부 때 재무차관을 지냈다.버락 오바마 행정부에서 국가안보회의(NSC)와 국가경제회의(NEC)의 자문역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용준 기자 junyk@hankyung.com
12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크리스틴 라가르드 IMF 총재는 이날 부총재직을 추가로 신설해 주민을 새 부총재로 지명했다.이에 따라 주민은 중국인 중 IMF 최고위직에 진출하게 됐다.
이번 주민 임명은 IMF내에서 높아진 중국의 위상을 보여준 것이란 평가가 나온다.그동안 IMF 총재는 유럽이,수석부총재는 미국이 맡아왔다.또 다른 부총재직은 일본과 남미 및 아프리카 인사들 몫이었다.그러나 이번 인사에서 신흥국 가운데 IMF내 지분율이 가장 높은 중국이 부총재직을 맡게 된 것이다.이는 라가르드가 IMF 총재에 출마하면서 신흥국의 반발을 무마하기 위해 부총재직을 할애하기로 약속한 결과 분석도 나온다.
주민은 푸단대학을 졸업하고 프린스턴대를 거쳐 존스홉킨스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1990년부터 1996년까지 세계은행 이코노미스트를 역임하고 지금은 IMF 총재 특별고문으로 일하고 있다.
한편 라가르드 총재는 8월로 임기가 끝나는 존 립스키 수석 부총재의 후임에 데이비드 립튼 전 미국 재무차관을 지명했다.립튼 지명자는 빌 클린턴 행정부 때 재무차관을 지냈다.버락 오바마 행정부에서 국가안보회의(NSC)와 국가경제회의(NEC)의 자문역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용준 기자 juny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