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 2Q 실적 부진으로 연간 실적↓-신영證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신영증권은 13일 호텔신라에 대해 2분기 실적 부진으로 올해 연간 실적도 예상치에 못 미칠 것이라고 진단했다.
호텔신라의 주가는 최근 1개월 간 4.2% 하락했고 코스피지수 대비 초과수익률은 마이너스 7.2%를 기록했다.
한승호 신영증권 연구원은 "2분기 실적은 부진할 것"이라며 "외형은 전년 동기 대비 17.5% 증가하겠지만 영업이익은 46.8% 급감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3월부터 인천공항점 임차료가 매월 200억원으로 종전 165억원보다 21.2% 증가한데가 판촉비가 증가하는 등 영업비용이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호텔신라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7.5% 증가한 4100억원, 영업이익은 46.8% 감소한 130억원, 순이익은 45.2% 줄어든 83억을 기록할 전망이다.
올해 연간 실적도 당초 예상보다 부진할 것이라는 게 한 연구원의 분석이다. 그는 "연간 영업이익은 애초 전망치보다 25.8% 줄어든 810억원으로 추산된다"며 "4월 이후 인천공항 임차료를 200억원으로 상향한 영항이 크다"고 설명했다.
다만 한 연구원은 3분기 이후에는 면세점 매출을 중심으로 한 실적개선 가능성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5200원은 유지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호텔신라의 주가는 최근 1개월 간 4.2% 하락했고 코스피지수 대비 초과수익률은 마이너스 7.2%를 기록했다.
한승호 신영증권 연구원은 "2분기 실적은 부진할 것"이라며 "외형은 전년 동기 대비 17.5% 증가하겠지만 영업이익은 46.8% 급감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3월부터 인천공항점 임차료가 매월 200억원으로 종전 165억원보다 21.2% 증가한데가 판촉비가 증가하는 등 영업비용이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호텔신라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7.5% 증가한 4100억원, 영업이익은 46.8% 감소한 130억원, 순이익은 45.2% 줄어든 83억을 기록할 전망이다.
올해 연간 실적도 당초 예상보다 부진할 것이라는 게 한 연구원의 분석이다. 그는 "연간 영업이익은 애초 전망치보다 25.8% 줄어든 810억원으로 추산된다"며 "4월 이후 인천공항 임차료를 200억원으로 상향한 영항이 크다"고 설명했다.
다만 한 연구원은 3분기 이후에는 면세점 매출을 중심으로 한 실적개선 가능성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5200원은 유지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