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게임즈, 美 '징가' 상장으로 재평가-KTB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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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B투자증권은 13일 네오위즈게임즈에 대해 미국 게임업체 '징가(Zynga)'의 기업공개(IPO)로 매력이 재부각될 것이라며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6만5000원을 유지했다.
최찬석 KTB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미국의 온라인 게임업체인 징가 (Zynga)가 최근 10억달러 규모의 기업 공개를 신청하였으며, 예상 시가총액 150억달러의 대형 IPO로서 관심이 높은 상황"이라고 전했다.
징가의 상장은 국내 캐주얼 게임사 중 상장사인 네오위즈게임즈의 매력이 재부각되는 기회가 될 것이라는 기대다.
그는 징가의 작년 매출 및 영업이익, 순이익은 네오위즈게임즈의 작년 실적과 비슷한 수준이며, 올해 1분기 실적도 유사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반면 영업이익률은 네오위즈게임즈가 1회성 비용을 제거할 때 24%로 징가의 두배다.
최 애널리스트는 "국내에서 징가와 가장 유사한 사업모델을 가진 회사는 넥슨과 네오위즈게임즈"라며 "부분 유료화에 기반한 온라인 캐주얼 게임 개발사라는 점"이라고 강조했다.
징가는 소셜네트워크게임 중심으로 선진국에서 경쟁력을 갖고 있으며, 네오위즈게임즈는 중국 로열티가 올해 2500억원으로 예상되는 등 이머징 국가에서 경쟁력을 갖고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네오위즈게임즈의 올해 예상 주가수익비율(PER)은 11배 수준인데 비해 징가의 상장 후 예상 PER은 100배 이상으로서 성장성을 고려하더라도 과도한 차이가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최찬석 KTB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미국의 온라인 게임업체인 징가 (Zynga)가 최근 10억달러 규모의 기업 공개를 신청하였으며, 예상 시가총액 150억달러의 대형 IPO로서 관심이 높은 상황"이라고 전했다.
징가의 상장은 국내 캐주얼 게임사 중 상장사인 네오위즈게임즈의 매력이 재부각되는 기회가 될 것이라는 기대다.
그는 징가의 작년 매출 및 영업이익, 순이익은 네오위즈게임즈의 작년 실적과 비슷한 수준이며, 올해 1분기 실적도 유사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반면 영업이익률은 네오위즈게임즈가 1회성 비용을 제거할 때 24%로 징가의 두배다.
최 애널리스트는 "국내에서 징가와 가장 유사한 사업모델을 가진 회사는 넥슨과 네오위즈게임즈"라며 "부분 유료화에 기반한 온라인 캐주얼 게임 개발사라는 점"이라고 강조했다.
징가는 소셜네트워크게임 중심으로 선진국에서 경쟁력을 갖고 있으며, 네오위즈게임즈는 중국 로열티가 올해 2500억원으로 예상되는 등 이머징 국가에서 경쟁력을 갖고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네오위즈게임즈의 올해 예상 주가수익비율(PER)은 11배 수준인데 비해 징가의 상장 후 예상 PER은 100배 이상으로서 성장성을 고려하더라도 과도한 차이가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