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 2Q 일회성 손실로 이익급감-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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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은 13일 GS의 지난 2분기 이익이 일회성 손실 반영으로 급감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다만 하반기 실적개선을 전망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1만5000원은 유지했다.
이희철 연구원은 "올 1분기에는 유가상승에 따른 GS칼텍스의 매출성장 및 재고평가 효과, 성수기 시즌에 따른 정제마진 호조 등으로 영업실적이 대폭 호전됐었다"며 "그러나 2분기에는 재고평가익 소멸과 내수 판매가 100원 인하 등에 따른 일회성 손실 부담과 함께 화학부문 판가 하락 등으로 실적이 급감할 것"이라고 전했다.
역내 정제마진은 비수기에도 대체로 탄탄했으나, 화학부문은 전방산업의 부진으로 1분기보다 뚜렷하게 둔화돼 GS의 2분기 영업이익도 전분기의 절반수준으로 하락했를 것이란 분석이다.
이 연구원은 "2분기의 일회성 손실이 대부분 해소되면서 3분기 영업실적은 뚜렷한 회복세를 나타낼 것"이라며 "GS리테일은 오는 10월께 상장이 예정돼 있어 GS가 보유한 투자자산 가치(보유지분 65.75%)가 재부각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이희철 연구원은 "올 1분기에는 유가상승에 따른 GS칼텍스의 매출성장 및 재고평가 효과, 성수기 시즌에 따른 정제마진 호조 등으로 영업실적이 대폭 호전됐었다"며 "그러나 2분기에는 재고평가익 소멸과 내수 판매가 100원 인하 등에 따른 일회성 손실 부담과 함께 화학부문 판가 하락 등으로 실적이 급감할 것"이라고 전했다.
역내 정제마진은 비수기에도 대체로 탄탄했으나, 화학부문은 전방산업의 부진으로 1분기보다 뚜렷하게 둔화돼 GS의 2분기 영업이익도 전분기의 절반수준으로 하락했를 것이란 분석이다.
이 연구원은 "2분기의 일회성 손실이 대부분 해소되면서 3분기 영업실적은 뚜렷한 회복세를 나타낼 것"이라며 "GS리테일은 오는 10월께 상장이 예정돼 있어 GS가 보유한 투자자산 가치(보유지분 65.75%)가 재부각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