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조정 매수 기회로 활용…단기 2030∼2150 전망"-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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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증권은 13일 기술적 분석상 최근 조정이 일시적인 현상이라며 중기적인 관점에서 매수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 증권사 김정환 애널리스트는 "최근 조정은 1차적으로 부진한 세계 경제지표와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 재정위기 확산 우려에 따른 결과"라면서도 "기술적 관점에선 단기 상승에 따른 과매수권에서의 자연스러운 조정으로, 중기 상승추세 아래에서의 단기 조정은 오히려 매수기회로 활용하는 투자전략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번주 중반 이후 대내외적으로 다양한 이벤트들이 포진해 있기 때문에 단기적으로 관망세가 지속되며 코스피지수가 2030∼2150 구간에서 제한적으로 움직일 것으로 전망했다.
1차 지지선은 올 3월과 6월에 강한 지지선이 됐던 200일 이동평균선이 있는 2030선 부근으로 분석했다. 1차 저항선은 지난달 고점이자 갭하락 전 수준인 2150선 내외로 추정했다.
그러나 증시 흐름과 상관도가 높은 구리 가격의 높은 하방경직성 등에 비춰 중기 상승추세를 의심할 만한 조정은 진행되지 않을 것으로 관측했다.
그는 "단기 관점에선 음식료, 의약품, 유통, 건설, 보험 등 내수관련주들이 조정기에 상대적으로 선전할 것"이라며 "중기적으로는 화학, 조선, 자동차, 철강·금속 등에 대한 조정 시 매수 전략이 유효하다"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이 증권사 김정환 애널리스트는 "최근 조정은 1차적으로 부진한 세계 경제지표와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 재정위기 확산 우려에 따른 결과"라면서도 "기술적 관점에선 단기 상승에 따른 과매수권에서의 자연스러운 조정으로, 중기 상승추세 아래에서의 단기 조정은 오히려 매수기회로 활용하는 투자전략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번주 중반 이후 대내외적으로 다양한 이벤트들이 포진해 있기 때문에 단기적으로 관망세가 지속되며 코스피지수가 2030∼2150 구간에서 제한적으로 움직일 것으로 전망했다.
1차 지지선은 올 3월과 6월에 강한 지지선이 됐던 200일 이동평균선이 있는 2030선 부근으로 분석했다. 1차 저항선은 지난달 고점이자 갭하락 전 수준인 2150선 내외로 추정했다.
그러나 증시 흐름과 상관도가 높은 구리 가격의 높은 하방경직성 등에 비춰 중기 상승추세를 의심할 만한 조정은 진행되지 않을 것으로 관측했다.
그는 "단기 관점에선 음식료, 의약품, 유통, 건설, 보험 등 내수관련주들이 조정기에 상대적으로 선전할 것"이라며 "중기적으로는 화학, 조선, 자동차, 철강·금속 등에 대한 조정 시 매수 전략이 유효하다"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