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지속되는 대외 악재에도 반등에 나서고 있다.

13일 오전 9시5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 대비 2.80포인트(0.57%) 오른 493.43을 기록 중이다. 하루만에 구경하는 반등세다.

뉴욕증시가 아일랜드 국가 신용등급 강등에 하락했음에도 코스닥은 오름세로 출발했다.

개인이 69억원 가량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도와주고 있다. 기관은 21억원 매도 우위다. 외국인은 장 초반 관망세를 보이고 있다.

대부분 업종이 오르고 있다. 출판·매체복제와 음식료·담배, 통신장비, 정보기기, 인터넷 업종 등이 1% 이상씩 뛰고 있다. 방송서비스와 종이목재 업종은 내림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상승세가 우세하다. 셀트리온과 서울반도체 다음 등이 오르고 있다. 다만 상승폭은 1% 이내로 크지 않다.

나이벡은 코스닥 상장 첫 날 8% 가량 급락하고 있다. 다만 공모가(1만원)는 웃돌고 있다.

이 시간 현재 상한가 2개를 비롯 588개 종목이 오르고 있다. 하한가 1개 등 214개 종목은 내리고 있고 120개 종목은 보합을 기록 중이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