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삼성重 피인수된 신텍, 급락…소문에 사서 뉴스에 팔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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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피인수 기대감에 최근 주가 상승세가 두드러졌던 신텍이 피인수가 확정되자 되려 급락하고 있다.
13일 오전 9시3분 현재 신텍은 전날보다 1450원(6.22%)떨어진 2만1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텍은 이날 최대주주 등이 삼성중공업에 신텍 주식 261만2338주(지분 27%)를 주당 1만5900원에 양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삼성중공업은 지분 인수 후 신텍의 최대주주로 올라설 예정이다.
김서희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신텍 인수 가격은 전날 종가 68% 수준으로 단기 수급 불안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으나 삼성중공업 피인수로 삼성 그룹사의 수주 물량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돼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그는 "신텍의 기초체력(펀더멘털)과 수주 모멘텀을 고려하면 목표주가 2만7000원은 내년 주당순이익(EPS)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12배에 불과하다"며 "단기 수급 불안정은 매수 기회"라고 전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
13일 오전 9시3분 현재 신텍은 전날보다 1450원(6.22%)떨어진 2만1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텍은 이날 최대주주 등이 삼성중공업에 신텍 주식 261만2338주(지분 27%)를 주당 1만5900원에 양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삼성중공업은 지분 인수 후 신텍의 최대주주로 올라설 예정이다.
김서희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신텍 인수 가격은 전날 종가 68% 수준으로 단기 수급 불안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으나 삼성중공업 피인수로 삼성 그룹사의 수주 물량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돼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그는 "신텍의 기초체력(펀더멘털)과 수주 모멘텀을 고려하면 목표주가 2만7000원은 내년 주당순이익(EPS)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12배에 불과하다"며 "단기 수급 불안정은 매수 기회"라고 전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