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장중 하락 전환…외인·기관 '팔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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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프로그램 매물 부담에 장중 하락 반전했다.
13일 오전 9시14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0.98포인트(0.05%) 내린 2108.75를 기록 중이다.
12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아일랜드 신용등급 강등 여파로 하락 마감했음에도 불구하고 코스피지수는 기관 매수세 등에 힘입어 오름세로 장을 시작했다. 장 초반 상승 폭을 키워 2120선 회복을 시도하기도 했으나 외국인 매물 규모 확대와 기관 매도 우위 전환 등으로 하락 전환, 2110선 아래에 머물고 있다.
외국인이 이틀째 '팔자'에 나서 362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하고 있다. 기관은 41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고, 개인은 802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다.
옵션만기일을 앞두고 프로그램 매물이 출회되고 있다. 차익거래는 33억원, 비차익거래는 390억원 순매도를 기록해 전체 프로그램은 423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 기계, 서비스, 유통, 통신, 은행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전기전자, 전기가스, 의약품 등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다. 삼성전자, 포스코, 신한지주가 하락하고 있지만 현대차, 현대모비스, 기아차 등 자동차주와 LG화학 등은 오르고 있다.
현재 상한가 3개를 비롯해 426개 종목이 상승하고 있다. 하한가 4개 등 248개 종목이 내리고 있고, 102개 종목은 보합을 나타내고 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13일 오전 9시14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0.98포인트(0.05%) 내린 2108.75를 기록 중이다.
12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아일랜드 신용등급 강등 여파로 하락 마감했음에도 불구하고 코스피지수는 기관 매수세 등에 힘입어 오름세로 장을 시작했다. 장 초반 상승 폭을 키워 2120선 회복을 시도하기도 했으나 외국인 매물 규모 확대와 기관 매도 우위 전환 등으로 하락 전환, 2110선 아래에 머물고 있다.
외국인이 이틀째 '팔자'에 나서 362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하고 있다. 기관은 41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고, 개인은 802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다.
옵션만기일을 앞두고 프로그램 매물이 출회되고 있다. 차익거래는 33억원, 비차익거래는 390억원 순매도를 기록해 전체 프로그램은 423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 기계, 서비스, 유통, 통신, 은행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전기전자, 전기가스, 의약품 등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다. 삼성전자, 포스코, 신한지주가 하락하고 있지만 현대차, 현대모비스, 기아차 등 자동차주와 LG화학 등은 오르고 있다.
현재 상한가 3개를 비롯해 426개 종목이 상승하고 있다. 하한가 4개 등 248개 종목이 내리고 있고, 102개 종목은 보합을 나타내고 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