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강리메텍은 13일 최대주주인 양찬모 대표이사가 특수 관계인 등이 보유하고 있던 222만8449주 규모의 워런트를 4억2100만원에 인수했다고 공시했다.

기존 보유 워런트와 신규 매입한 워런트를 모두 행사할 경우 양 대표의 지분은 23.40%(778만1153주)까지 확대된다.

김정곤 애강리메텍 이사는 "세계 폴리부틸렌(PB) 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네덜란드 바질과 일본의 미쓰이케미칼을 제치고 최대 PB시장으로 부상한 중국 폴리부틸렌 시장을 선점한 데 대한 실적 기대감이 어느 때보다 높다"며 "이번 워런트 매입은 글로벌 소재기업으로의 성장 목표를 위해 경영인이 일선에서 견인하겠다는 의지"라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