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문화재단은 여성신문과 함께 주최한 '제2회 가족사랑 글짓기 및 포토에세이 공모전'의 시상식을 지난 12일 서울 충무아트홀에서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공모전은 '사랑하는 우리 어머니'를 주제로 4~5월 진행됐으며, 초·중·고등학생 대상의 글짓기 부문과 일반인 대상의 포토에세이 부문으로 나뉘어 열렸다.

6000편이 넘는 작품이 응모돼 포토에세이 부문의 이명현 씨와 글짓기 부문 조윤진(서울금옥여고) 양 등 각 부문 대상 수상자를 비롯해 모두 116명이 수상했다.

KT문화재단은 "어머니의 사랑과 헌신, 봉사의 정신을 되새겨보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공모전을 열었다"면서 "수상작을 작품집으로 엮어 학교와 도서관에 배포했으며 이 중 포토에세이 부문 수상작은 다음달 중순 강서문화원에서 전시회를 열어 일반에 공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동훈 기자 d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