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이슬러, 얼굴 확 바뀐 '올뉴 300C' 출시…598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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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진 및 디자인 전면 교체…70가지 편의·안전사양 지원
크라이슬러 코리아는 하반기 주력 모델인 대형 세단 '올뉴 300C'를 국내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올뉴 300C는 2004년부터 판매된 '300C'의 풀체인지(완전변경) 모델로 크라이슬러와 이탈리아 피아트가 함께 개발했다. 북미지역을 제외하면 글로벌 시장 가운데 한국에서 가장 먼저 판매된다.
이 차는 최고출력 296마력에 최대토크 36.0kg·m인 V6 3.6리터 펜타스타 엔진을 장착했다. 연비는 9.1km/ℓ다. 차량 감속 중 연료 공급을 차단 시켜주는 감속연료차단장치(iDFSO)가 새롭게 추가됐다.
외관 디자인은 크라이슬러의 새로운 윙 엠블럼을 비롯 7줄의 크롬 그릴, 발광다이오드(LED) 주행등과 테일램프(꼬리등), 20인치 휠로 변화를 줬다. 외장 색상은 텅스텐 메탈릭 클리어, 화이트 클리어, 블랙 크리스탈 펄, 아이보리 등을 선택할 수 있다.
실내 공간은 MP3 및 DVD 플레이어, 블루투스, 한국형 3D 내비게이션·DMB 등이 통합된 8.4인치 유커넥트 오디오 시스템을 제공한다.
이밖에 적응형 크루즈컨트롤(ACC)과 전방추돌경보장치(FCW), 전후주차보조센서, 7개 에어백 등 70종이 넘는 안전 및 편의사양을 갖췄다.
그렉 필립스 크라이슬러 코리아 사장은 "올뉴 300C는 크라이슬러가 앞으로 보여줄 혁신적인 제품 라인업을 대표하는 상징적인 모델"이라며 "새로운 크라이슬러의 디자인과 기술을 담았다"고 말했다.
판매 가격(부가세 포함)은 5980만원이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