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아슬아슬한 상승세…2110선 회복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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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대외 악재를 딛고 나흘만에 소폭 반등에 나서고 있다.
13일 오전 11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 대비 3.10포인트(0.15%) 오른 2112.83을 기록 중이다.
뉴욕 증시는 아일랜드 국가 신용등급 강등에 하락했지만 코스피지수는 오름세로 출발했다. 외국인이 매물을 내놓으면서 지수는 장 초반 하락세로 돌아서기도 했으나 다시 반등을 꾀하고 있다. 개인을 중심으로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개인은 2615억원 가량 순매수하고 있다. 다만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31억원, 484억원씩 '팔자'를 외치고 있다.
프로그램 매물은 장 초반부터 꾸준히 나오고 있다. 차익거래는 785억원, 비차익거래는 977억원 순매도로 전체 프로그램은 1755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대부분 업종이 오르고 있지만 상승폭은 크지 않다. 운송장비와 보험 의료정밀 업종이 1%대 올라 오름폭이 가장 크다. 전기전자와 건설 업종은 뒷걸음질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상승세가 다소 우세하다. 현대차와 현대모비스 기아차가 1~2%대 반등에 나서고 있다. 반면 하이닉스는 PC D램에 이어 모바일 D램 가격 하락에 대한 우려에 4% 가까이 급락하고 있다.
반면 하이닉스 인수에 대한 우려에 급락하던 SK텔레콤(0.36%)은 7거래일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기업회생절차 개시되며서 거래가 재개된 동양건설은 하한가로 추락했다.
한국항공우주도 7.34% 급락세다. 한국항공우주는 지난달 30일 상장한 이후 단 하루를 제외하고 연일 강세를 나타낸 바 있다.
코스닥지수도 급락한 지 하루만에 반등에 나서고 있다.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 대비 2.82포인트(0.57%) 오른 493.45를 기록하고 있다.
장 초반 관망하던 외국인은 75억원 가량 팔아치우고 있다. 다만 기관과 개인이 각각 52억원, 94억원 순매수로 지수 상승을 도와주고 있다.
신규 상장한 나이벡은 코스닥 거래 첫 날 하한가로 추락했다. 다만 시초가가 높게 형성된 덕에 공모가(1만원)는 웃돌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하락하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현재 원·달러 환율은 1.70원 내린 1064.8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13일 오전 11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 대비 3.10포인트(0.15%) 오른 2112.83을 기록 중이다.
뉴욕 증시는 아일랜드 국가 신용등급 강등에 하락했지만 코스피지수는 오름세로 출발했다. 외국인이 매물을 내놓으면서 지수는 장 초반 하락세로 돌아서기도 했으나 다시 반등을 꾀하고 있다. 개인을 중심으로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개인은 2615억원 가량 순매수하고 있다. 다만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31억원, 484억원씩 '팔자'를 외치고 있다.
프로그램 매물은 장 초반부터 꾸준히 나오고 있다. 차익거래는 785억원, 비차익거래는 977억원 순매도로 전체 프로그램은 1755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대부분 업종이 오르고 있지만 상승폭은 크지 않다. 운송장비와 보험 의료정밀 업종이 1%대 올라 오름폭이 가장 크다. 전기전자와 건설 업종은 뒷걸음질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상승세가 다소 우세하다. 현대차와 현대모비스 기아차가 1~2%대 반등에 나서고 있다. 반면 하이닉스는 PC D램에 이어 모바일 D램 가격 하락에 대한 우려에 4% 가까이 급락하고 있다.
반면 하이닉스 인수에 대한 우려에 급락하던 SK텔레콤(0.36%)은 7거래일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기업회생절차 개시되며서 거래가 재개된 동양건설은 하한가로 추락했다.
한국항공우주도 7.34% 급락세다. 한국항공우주는 지난달 30일 상장한 이후 단 하루를 제외하고 연일 강세를 나타낸 바 있다.
코스닥지수도 급락한 지 하루만에 반등에 나서고 있다.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 대비 2.82포인트(0.57%) 오른 493.45를 기록하고 있다.
장 초반 관망하던 외국인은 75억원 가량 팔아치우고 있다. 다만 기관과 개인이 각각 52억원, 94억원 순매수로 지수 상승을 도와주고 있다.
신규 상장한 나이벡은 코스닥 거래 첫 날 하한가로 추락했다. 다만 시초가가 높게 형성된 덕에 공모가(1만원)는 웃돌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하락하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현재 원·달러 환율은 1.70원 내린 1064.8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