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롯데마트는 13일부터 전국 92개 점포에서 남·녀·아동용 언더웨어 10종 세트를 1만원대에 판매하는 ‘언더웨어 대전’을 진행한다.

롯데마트는 이번 행사를 위해 6개월전에 원단을 대량으로 구매하고 비수기인 겨울철에 생산해 원가를 낮춰 총 10만세트를 준비했다.주요 상품과 가격은 △여성 미디 팬티 세트가 1만5000원△남성 드로즈(몸에 달라붙는 팬티) 세트 1만9000원△여성 맥시 팬티 세트가 1만5000원△남성 트렁크 세트가 1만9000원이다.아이들이 좋아하는 다양한 캐릭터가 그려진 ‘아동용 캐릭터 팬티 10종 세트’는 1만원에 판매한다.배다희 롯데마트 상품기획자(MD)는 “땀 배출이 많은 여름철에 언더웨어 구매가 많아 연령별로 ‘10종 세트’를 기획했다”며 “지퍼백 패키지에 담아 바캉스철 활용도를 높였다”고 말했다.

송태형 기자 toughl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