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오후 들어서도 반등세를 지속하고 있다.

13일 오후 1시9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 대비 3.94포인트(0.80%) 오른 494.57을 기록 중이다.

뉴욕증시가 아일랜드 국가 신용등급 강등에 하락했음에도 코스닥은 상승세로 출발했다. 급락한 지 하루만에 구경하는 반등세다.

장 초반 관망세를 보이던 외국인은 155억원 가량 팔아치우고 있다. 다만 기관이 151억원 순매수에 나서 물량을 받아내고 있다. 개인도 65억원 매수 우위다.

대부분 업종이 오르고 있다. 다음과 SK컴즈가 7%대 강세를 보이자 인터넷 업종이 6% 이상 급등하고 있다. 디지털컨텐츠 제조 출판·매체복제 제약 운송장비·부품 업종도 1~2% 상승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상승세가 다소 우세하다. 셀트리온과 네오위즈게임즈 포스코 ICT 등이 상승세를 타고 있다.

이 시간 현재 상한가 8개를 비롯 553개 종목이 오르고 있다. 하한가 2개 등 394개 종목은 내리고 있고 59개 종목은 보합을 기록 중이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