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重, 신텍 415억원에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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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분 27%…해양플랜트 강화
삼성중공업은 산업용 보일러 설비 전문업체인 신텍의 지분 27%를 인수했다고 13일 발표했다. 주력 사업인 해양플랜트 분야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것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본지 7월2일자 A15면 참조
인수 금액은 415억원이다. 신텍은 중소형 산업용 보일러와 압력용기,열교환기 등 화공 설비에 경쟁력을 갖고 있는 회사로 평가받고 있다. 본사는 창원에 있으며,일본 등 5곳에 해외 지점도 갖고 있다. 삼성중공업은 앞으로 신텍 최대주주로서 권한을 행사하게 된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이번 지분 인수로 선박용 보일러,배열회수 보일러와 해양플랜트에 들어가는 각종 압력용기 등을 수직 계열화해 공급받을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신텍의 최대주주인 조용수 사장 등 핵심 경영진은 삼성중공업 발전사업 부문 출신들로,1990년대 말 정부 주도의 빅딜 과정에서 한국중공업(현 두산중공업)으로 옮긴 뒤 신텍을 창업했다.
박동휘 기자 donghuip@hankyung.com
▶본지 7월2일자 A15면 참조
인수 금액은 415억원이다. 신텍은 중소형 산업용 보일러와 압력용기,열교환기 등 화공 설비에 경쟁력을 갖고 있는 회사로 평가받고 있다. 본사는 창원에 있으며,일본 등 5곳에 해외 지점도 갖고 있다. 삼성중공업은 앞으로 신텍 최대주주로서 권한을 행사하게 된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이번 지분 인수로 선박용 보일러,배열회수 보일러와 해양플랜트에 들어가는 각종 압력용기 등을 수직 계열화해 공급받을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신텍의 최대주주인 조용수 사장 등 핵심 경영진은 삼성중공업 발전사업 부문 출신들로,1990년대 말 정부 주도의 빅딜 과정에서 한국중공업(현 두산중공업)으로 옮긴 뒤 신텍을 창업했다.
박동휘 기자 donghui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