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방송통신위원회와 경기도는 오는 8월부터 시작되는 디지털방송전환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13일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방통위와 경기도는 기초생활수급권자,차상위계층 등에 대해 디지털컨버터를 제공하거나 TV구매를 보조한다.또 안테나 설치와 공동주택의 공시청시설 개선도 함께 추진한다.경기도의 취약계층 28만 가구 중 지상파 직접수신가구 약 5만3000가구가 정부지원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방통위는 디지털방송전환지원센터를 경기북부와 남부 총 2곳에 설치해 디지털전환 지원이 원활히 이뤄지도록 지원한다고 밝혔다.지원접수는 읍·면사무소나 동주민센터,인터넷으로 할 수 있다.

강영연 기자 yy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