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주립대 스토니브룩, 한국캠퍼스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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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속보]미국 뉴욕주립대학교 스토니브룩(SUNY)이 내년 3월 인천송도경제자유구역에 한국 캠퍼스를 연다.
교육과학기술부는 14일 뉴욕주립대 스토니브룩이 신청한 한국 캠퍼스 설립 계획을 승인했다.내년 3월 문을 여는 이 캠퍼스는 컴퓨터과학 및 기술과사회 2개 과의 석·박사과정을 운영하는 대학원 대학(정원 407명)으로 운영된다.2005년 ‘외국교육기관특별법’이 만들어진 이후 국내에 처음으로 유치되는 미국 대학이다.1957년 설립된 뉴욕주립대 스토니브룩은 2010년 뉴욕타임스가 선정한 미국 공립대 순위에서 2위를 차지한 명문 주립대다.
교과부 관계자는 “외국인 투자유치와 유학수지 개선 등의 경제적 효과를 기대한다”며 “선진국 대학 유치가 국내 교육서비스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현재 국내에는 네덜란드의 STC Korea와 독일의 FAU대학이 각각 광양과 부산에 대학원 캠퍼스를 운영하고 있다.내년에는 미국 조지메이슨대가 인천경제자유구역에 캠퍼스(경제·경영·행정학 등)를 열 계획이다.미국 미주리주립대와 캘리포니아주립대 샌버나디오 등도 한국 분교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이건호 기자 leekh@hankyung.com
교육과학기술부는 14일 뉴욕주립대 스토니브룩이 신청한 한국 캠퍼스 설립 계획을 승인했다.내년 3월 문을 여는 이 캠퍼스는 컴퓨터과학 및 기술과사회 2개 과의 석·박사과정을 운영하는 대학원 대학(정원 407명)으로 운영된다.2005년 ‘외국교육기관특별법’이 만들어진 이후 국내에 처음으로 유치되는 미국 대학이다.1957년 설립된 뉴욕주립대 스토니브룩은 2010년 뉴욕타임스가 선정한 미국 공립대 순위에서 2위를 차지한 명문 주립대다.
교과부 관계자는 “외국인 투자유치와 유학수지 개선 등의 경제적 효과를 기대한다”며 “선진국 대학 유치가 국내 교육서비스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현재 국내에는 네덜란드의 STC Korea와 독일의 FAU대학이 각각 광양과 부산에 대학원 캠퍼스를 운영하고 있다.내년에는 미국 조지메이슨대가 인천경제자유구역에 캠퍼스(경제·경영·행정학 등)를 열 계획이다.미국 미주리주립대와 캘리포니아주립대 샌버나디오 등도 한국 분교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이건호 기자 leek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