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은 경기 파주공장의 모든 조명을 LED(발광다이오드)로 바꿔 1년간 운영한 결과 서울 여의도에 소나무 6만3000여 그루를 심은 것과 같은 75만3000㎾의 에너지 절감효과를 거뒀다고 13일 발표했다.

LG이노텍은 지난해 7월 파주에 축구장 26개 면적에 달하는 LED 공장을 세우면서 1만여개의 생산라인과 사무실,복지시설의 조명등을 자체 개발한 LED로 적용했다.

회사 측은 1년 동안의 LED 조명 전기소비량을 분석한 결과,형광등과 같은 기존 조명을 사용했을 때에 비해 20%가량 에너지 절감효과가 나타났다고 소개했다.

김현예 기자 yea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