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비스트 멤버 용준형이 퀴즈 프로그램에서 굴욕을 맛봤다.

지난 12일 방송된 KBS 2TV 퀴즈 프로그램 '1대 100'에는 1인 참가자로 이기광이 출연, 용준형을 비롯한 나머지 멤버들은 100인으로 퀴즈에 참가했다.

이기광이 첫번째로 풀게 된 문제는 영화 '말아톤' 중 조승우가 했던 대사 "초원이 다리는 백만○짜리 다리"에서 빈칸을 맞추는 것이었다.

정답은 (백만)불. 가장 쉬운 난이도인 1단계 문제임에도 7명이 탈락했고 그 중에 용준형도 포함돼 있었다.

용준형은 민망해하며 "손가락을 잘못 놨다"고 변명했고 1인 도전자 홍석천은 "비스트 회사에서 정산할 때 원으로만 하느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1대100'에 1인 참가자로 나온 이기광은 5단계에서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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