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아에스앤아이는 13일 최대주주 변경설과 관련한 조회공시 요구에 대해 "최대주주가 담보로 제공한 주식의 소유권이 아직 불분명해 다음달 1일에 재공시하겠다"고 밝혔다.

코아에스앤아이의 최대주주인 이존병주씨는 보유 주식 중 203만4940주를 금전소비대차에 의해 신명인터내쇼날에 담보로 맡긴 상태다. 신명인터내쇼날은 이 담보주식을 최원석 신명인터내쇼날 대표이사에게 양도해 최 대표의 보유 지분(6.23%)이 이 씨의 지분(6.0%)보다 많아졌다.

회사 측은 "지난 11일 이 씨가 최 대표와 차입금 상환시 상기 담보 주식을 반환받기로 합의했다고 알려왔다"며 "담보주식에 대한 소유권이전여부가 확정될 경우 즉시 재공시하겠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