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나흘 만에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증권팀 김민찬 기자 나와 있습니다. 김 기자, 오늘 시장 소식 좀 전해주시죠 네. 오늘 시장의 버팀목은 개인이었습니다. 이번 주 들어 유로존 재정위기가 다시 불거지면서 외국인과 기관들의 투자심리가 위축된 상황인데요. 오늘도 이들은 팔자에 나섰지만, 개인들은 코스피가 단기간에 너무 많이 떨어진 것 아니냐는 심리가 작용하면서 반발매수세를 나타냈습니다. 이에 개인들이 외국인과 기관들의 물량을 받아내면서 오늘 코스피는 나흘 만에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이에 코스피지수는 어제보다 0.94% 오른 2,129.64로 마감했는데요. 어제 일제히 하락세를 나타냈던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오늘은 오른 종목들이 많았습니다. 특히 자동차, 화학, 정유 등 이른바 주도주들이 강세를 나타냈습니다. 업종별로도 유통과 운송장비가 2% 넘게 오르는 등 대부분이 강보합세를 나타냈습니다. 하지만 삼성전자와 하이닉스의 하락 영향으로 전기전자 업종은 1% 빠졌습니다. 회사가 주식을 발행했다면, 시장에서 사고팔고하는 유통이 되어야 하는 게 일반적인 상식인데요. 하지만 하루에 한주도 거래가 안되는 증권주가 있습니다. 여기에 나름 속사정이 있다고 하는데 왜 그런지 김의태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OCI가 2분기 성적표를 내놨습니다. 단순한 사업 구조에서 오는 리스크가 실적으로 그대로 반영됐습니다. 이 같은 실망스런 실적은 주가에도 고스란히 반영되는 모습입니다. 한창율 기자입니다. 최중경 지식경제부 장관이 동반성장의 중요성을 재차 확인하며 코스닥 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정운찬 동반성장위원장의 지경부 하청업체 발언과 관련해서는 최대한 말을 아꼈습니다. 이성민 기자입니다. 회사를 다니다보면 직원들이 하루 날 잡고 다 같이 모여서 운동도 하고 단합대회도 하는데요. 공공기관인 한국거래소도 올해 직원 체육대회를 준비중인데 그 비용이 상식을 넘는 수준이라고 합니다. 이기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주식체조라고 들어보셨습니까? 즐거운 투자를 위해 한국경제TV와 KTB투자증권이 기획한 체조인데요. 요즘 증권가에서 화제입니다. 지금까지 오늘의 증권관련 뉴스 전해드렸습니다. 김민찬기자 mc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