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협약식에는 정동화 포스코건설 사장,탄스리 빈센트 탄 버자야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포스코건설은 버자야가 진행하는 투자사업에 시공·시행사로 참여할 수 있게 됐다.양사는 신재생에너지,물환경·화공플랜트,도시개발사업에서 공동사업기회를 모색하는 한편 한국과 말레이시아를 비롯한 제3국으로 진출 때 다방면으로 협력키로 했다.
정 사장은 “포스코건설이 말레이시아 시장에 진출하는 데 버자야가 훌륭한 길잡이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버자야는 동남아,몰디브,세이셸제도 등에 20여개 호텔과 리조트·쇼핑몰을 운영하고 있다.상장기업 11개를 포함해 100개가 넘는 자회사를 거느리고 있으며 연간 2조2000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장규호 기자 daniel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