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주립대 스토니브룩의 한국 분교인 한국뉴욕주립대학교(SUNY Korea)가 내달부터 학생을 모집한다.

송도국제도시 송도글로벌캠퍼스에 입주하는 한국뉴욕주립대는 최근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최종 승인을 받고 내년 2월 개교를 목표로 내달부터 학생모집을 시작한다고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14일 발표했다.

뉴욕주립대는 첫 학기에 공과대 110명(석사과정 100명,박사과정 10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한국뉴욕주립대는 외국대학 집적단지인 송도글로벌대학캠퍼스에 개교하는 첫 외국대학이자 한국에 설립되는 최초의 미국대학 분교다. 한국뉴욕주립대는 공과대학의 컴퓨터학과,'기술과 사회' 분야의 석 · 박사 학위 과정을 운영하게 된다.

인천=김인완 기자 iy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