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30]유럽 증시가 13일(현지시간) 상승세로 마감했다.벤 버냉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이 3차 양적완화 가능성을 언급한 점이 호재로 작용했다.

범유럽 지수인 스톡스 유럽600은 전일 대비 1.78포인트(0.66%) 상승한 269.94로 마감했다.

영국 런던증권거래소의 FTSE100 지수는 37.47포인트(0.64%) 오른 5906.43으로 장을 마쳤다.독일 프랑크푸르트증권거래소의 DAX30 지수는 93.73포인트(1.31%) 뛴 7267.87,프랑스 파리증권거래소의 CAC40 지수는 19.15포인트(0.51%) 상승한 3793.27을 각각 기록했다.

유럽 증시는 유로존 재정위기 악재 속에서도 중국 경제지표가 예상보다 좋게 나오면서 혼조세로 시작했다.이후 미국에서 버냉키 의장이 필요시 추가 부양책을 추진할 수 있다고 발언하자 상승폭을 확대했다.

BMW가 실적 전망을 상향하면서 자동차주가 일제히 상승했다.BMW는 3.64% 뛰었고 다임러는 2.71%,폭스바겐은 0.99% 각각 올랐다.자원개발주도 강세였다.안토파가스타는 2%대,카작무스는 3%대 올랐다.유로존 재정위기 우려가 지속되면서 은행주는 대체로 약세를 보였다.로열뱅크오브스코틀랜드,BNP파리바,소시에테제네랄,도이체방크,코메르츠방크 등이 내렸다.

/모바일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