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인터, 프리미엄 가능…초반 주가 상승 예상-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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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증권은 14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하는 신세계인터내셔날에 대해 상장 초반 주가 상승이 예상되지만 추후 실적 추이를 확인하면서 점진적으로 투자하는 것이 유효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의 공모가는 밴드 상단인 6만5000원에 결정되어 기준 시가총액은 4641억원이다. 신주발행으로 인한 총 공모금액은 1300억원이며 이날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주가 밴드는 3만2500원~14만9500원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해외패션본부, 국내패션본부, 라이프스타일사업부를 운영하고 있으며 각각 수입상품 매입 및 유통, 의류 제품 생산 및 판매를 담당하고 있다.
서정연 신영증권 애널리스트는 "매출의 40% 이상을 신세계백화점 및 이마트 채널을 통해 소화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올해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은 각각 전년대비 37.1%, 25.0%, 11.5% 증가한 8000억원, 630억원, 425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예상했다.
서 애널리스트는 2012년 매출액과 순이익은 각각 1조원, 48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며 따라서 신세계인터내셔날의 현재 공모가는 2012년 순이익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9.7배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신세계를 통해 백화점 채널을 안정적으로 공급받음으로써 수입브랜드 본사와의 협상력 측면에서 국내 여타 의류업체 대비 우위에 있다고 생각된다"며 "자체 브랜드 추가 개발과 이마트 PL 및 자연주의 브랜드 운영을 통해 국내패션부문 역시 성장 동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서 애널리스트는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안정적인 고급채널과 국내사업 추가 성장을 통해 기업가치가 증대될 것으로 판단되어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이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며 "이에 따라 상장 초반 주가 상승이 예상되나 하반기 톰보이 인수 관련 세부사항이 확정되고 2, 3분기 실적 상승추이를 확인하면서 점진적으로 투자함이 유효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신세계인터내셔날의 공모가는 밴드 상단인 6만5000원에 결정되어 기준 시가총액은 4641억원이다. 신주발행으로 인한 총 공모금액은 1300억원이며 이날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주가 밴드는 3만2500원~14만9500원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해외패션본부, 국내패션본부, 라이프스타일사업부를 운영하고 있으며 각각 수입상품 매입 및 유통, 의류 제품 생산 및 판매를 담당하고 있다.
서정연 신영증권 애널리스트는 "매출의 40% 이상을 신세계백화점 및 이마트 채널을 통해 소화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올해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은 각각 전년대비 37.1%, 25.0%, 11.5% 증가한 8000억원, 630억원, 425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예상했다.
서 애널리스트는 2012년 매출액과 순이익은 각각 1조원, 48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며 따라서 신세계인터내셔날의 현재 공모가는 2012년 순이익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9.7배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신세계를 통해 백화점 채널을 안정적으로 공급받음으로써 수입브랜드 본사와의 협상력 측면에서 국내 여타 의류업체 대비 우위에 있다고 생각된다"며 "자체 브랜드 추가 개발과 이마트 PL 및 자연주의 브랜드 운영을 통해 국내패션부문 역시 성장 동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서 애널리스트는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안정적인 고급채널과 국내사업 추가 성장을 통해 기업가치가 증대될 것으로 판단되어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이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며 "이에 따라 상장 초반 주가 상승이 예상되나 하반기 톰보이 인수 관련 세부사항이 확정되고 2, 3분기 실적 상승추이를 확인하면서 점진적으로 투자함이 유효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