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주춤'하자 펀드로 돈 들어와…7일만에 순유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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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식형 펀드 자금이 7일만에 순유입으로 돌아섰다.
14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2일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 펀드에 403억원이 순유입됐다.
설정액이 1637억원으로 전날(658억원)에 비해 크게 늘었고, 해지액은 1234억원으로 전날(1865억원)보다 감소했다.
큰 조정 없이 상승하던 코스피 지수가 이날 이탈리아 재정위기에 대한 우려에 2% 넘게 급락하자 저가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증시 약세로 국내 주식형 펀드의 순자산 총액은 1조4123억원 감소했다.
해외 주식형 펀드에서는 527억원이 빠져나가 29일째 자금 유출세가 지속됐다.
국내와 해외를 합친 전체 주식형 펀드에서는 124억원이 이탈했다.
혼합형 펀드에서는 130억원이 순유출됐고, 채권형 펀드로는 230억원이 순유입됐다. 머니마켓펀드(MMF)에서는 1조3320억원이 빠져나갔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
14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2일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 펀드에 403억원이 순유입됐다.
설정액이 1637억원으로 전날(658억원)에 비해 크게 늘었고, 해지액은 1234억원으로 전날(1865억원)보다 감소했다.
큰 조정 없이 상승하던 코스피 지수가 이날 이탈리아 재정위기에 대한 우려에 2% 넘게 급락하자 저가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증시 약세로 국내 주식형 펀드의 순자산 총액은 1조4123억원 감소했다.
해외 주식형 펀드에서는 527억원이 빠져나가 29일째 자금 유출세가 지속됐다.
국내와 해외를 합친 전체 주식형 펀드에서는 124억원이 이탈했다.
혼합형 펀드에서는 130억원이 순유출됐고, 채권형 펀드로는 230억원이 순유입됐다. 머니마켓펀드(MMF)에서는 1조3320억원이 빠져나갔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