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I, 폴리실리콘 가격 하락세 멈춤"-우리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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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증권은 14일 OCI에 대해 "폴리실리콘 가격 하락세가 3개월 만에 멈췄다"면서 '매수' 추천했다. 목표주가는 54만원으로 책정됐다.
이 증권사 김재중 연구원은 "7월 13일 발표된 국제 폴리실리콘 평균 스팟(spot) 가격은 1주일 전과 동일한 kg당 53.5달러로 약 3개월 만에 떨어지지 않았다"며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반면 솔라셀과 모듈 가격은 규격별로 0.4~2% 하락했고, 웨이퍼 가격은 2.5~5.2%의 비교적 큰 폭의 상승세를 보이면서 2주째 반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 연구원은 "지난 3개월 간 태양광 산업 제품군의 가격 급락으로 발전설비 설치업자들의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는 추세"라며 "이에 따라 단기적으로 설치수요가 증가할 가능성이 높아 OCI에 대한 투자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이 예상되고 있다"고 판단했다.
다만 그는"연말을 전후해 신증설 물량이 급증할 것으로 보여 향후 수요증가의 지속 여부에 따라 폴리실리콘 가격 변동성이 커질 것"으로 내다봤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이 증권사 김재중 연구원은 "7월 13일 발표된 국제 폴리실리콘 평균 스팟(spot) 가격은 1주일 전과 동일한 kg당 53.5달러로 약 3개월 만에 떨어지지 않았다"며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반면 솔라셀과 모듈 가격은 규격별로 0.4~2% 하락했고, 웨이퍼 가격은 2.5~5.2%의 비교적 큰 폭의 상승세를 보이면서 2주째 반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 연구원은 "지난 3개월 간 태양광 산업 제품군의 가격 급락으로 발전설비 설치업자들의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는 추세"라며 "이에 따라 단기적으로 설치수요가 증가할 가능성이 높아 OCI에 대한 투자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이 예상되고 있다"고 판단했다.
다만 그는"연말을 전후해 신증설 물량이 급증할 것으로 보여 향후 수요증가의 지속 여부에 따라 폴리실리콘 가격 변동성이 커질 것"으로 내다봤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