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하반기 시황 상승에 초점"-교보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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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증권은 14일 포스코에 대해 "하반기 시황 상승과 함께 해외 모멘텀(상승동력)이 주가 상승을 견인할 것"이라며 '매수' 추천했다. 목표주가는 63만원으로 책정됐다.
이 증권사 엄진석 연구원은 "이미 동북아 철강 시황은 완화된 수급의 개선 가능성이 엿보이고 있는데 중국과 일본의 수출량 감소가 나타나고 있다"고 전했다.
물론 판재류 재고 조정이 7~8월 진행될 것이나, 9월부터는 성수기 효과와 더불어 일본 재건 수요 등이 수급 개선에 힘을 실어줄 것이라는 게 엄 연구원의 판단이다.
그는 "아울러 해외 생산법인도 하반기 시황 개선에 따른 이익 증가가 예상되고 있다"며 "해외 고로는 7월말 인도네시아 본공사 착공으로 주가상 힘을 보태줄 것"이라고 내다봤다.
포스코의 지난 2분기 본사 영업이익은 1.49조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엄 연구원은 "2분기 K-IFRS 본사 영업이익은 전기대비 61.8% 늘어난 1.49조원으로 시장 기대를 충족시킬 것"이라며 "시황 할인 시행에도 가격 인상에 따른 롤마진 상승이 6월 중순까지 나타났고, 판매량도 879만톤으로 전분기 대비 7.3% 증가할 것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38.9% 증가한 1.88조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그는 "해외 철강 생산법인 및 무역부문 이익 감소에도 국내 철강 자회사의 재고효과, 건설 자회사 성수기, 광산 자회사 이익 증가 등이 예상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이 증권사 엄진석 연구원은 "이미 동북아 철강 시황은 완화된 수급의 개선 가능성이 엿보이고 있는데 중국과 일본의 수출량 감소가 나타나고 있다"고 전했다.
물론 판재류 재고 조정이 7~8월 진행될 것이나, 9월부터는 성수기 효과와 더불어 일본 재건 수요 등이 수급 개선에 힘을 실어줄 것이라는 게 엄 연구원의 판단이다.
그는 "아울러 해외 생산법인도 하반기 시황 개선에 따른 이익 증가가 예상되고 있다"며 "해외 고로는 7월말 인도네시아 본공사 착공으로 주가상 힘을 보태줄 것"이라고 내다봤다.
포스코의 지난 2분기 본사 영업이익은 1.49조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엄 연구원은 "2분기 K-IFRS 본사 영업이익은 전기대비 61.8% 늘어난 1.49조원으로 시장 기대를 충족시킬 것"이라며 "시황 할인 시행에도 가격 인상에 따른 롤마진 상승이 6월 중순까지 나타났고, 판매량도 879만톤으로 전분기 대비 7.3% 증가할 것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38.9% 증가한 1.88조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그는 "해외 철강 생산법인 및 무역부문 이익 감소에도 국내 철강 자회사의 재고효과, 건설 자회사 성수기, 광산 자회사 이익 증가 등이 예상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