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비스의 2분기 실적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전망이어서 목표주가를 19만원에서 26만원으로 높였다고 한국투자증권이 14일 밝혔다. 한국투자증권은 "2분기 영업이익은 924억원으로 추정된다. 1분기에 이어 또다시 사상 최고치다. K-IFRS 연결기준으로 지분법 이익을 더하면 순이익 증가율은 더 높다"고 말했다. "현대차[005380], 기아차[000270]의 판매 실적이 좋고, 완성차 해상운송업과 제선 원료 수송사업이 번창해 규모의 경제 효과가 나타난 때문"이라고 이익 고성장 비결을 분석했다. "상반기에 다른 현대차 그룹사들보다 주가가 덜 올라 하반기 전망이 밝다. `주가가 비싸서 부담된다'는 의견이 과거보다 현저히 줄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