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 레이더]"1050원대 재진입 시도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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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미 달러화의 약세 흐름을 따라 1050원대 재진입을 시도할 전망이다.
전날 원·달러 환율은 이탈리아 국채입찰 발행 성공과 중국 경기지표 호조 등에 되살아난 위험자산 선호심리에 영향을 받으며 전 거래일보다 5.9원 하락한 1060.6원에 장을 마감했다.
밤사이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058~1059원에 최종 호가됐다. 이는 스왑포인트를 고려한 현물 종가 대비 약 4.4원 높은 수준이다.
변지영 우리선물 외환연구원은 "원·달러 환율은 미 달러화의 약세 분위기를 타고 1050원대 재진입을 시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미 달러화는 주요 통화에 급락헸다. 벤 버냉키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이 추가 경기부양책 발언과 국제신용평가사인 무디스가 미국 신용등급의 하향 가능성 검토를 할수 있다는 언급 때문이다.
변 연구원은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재개되고 있다"며 이탈리아 관련 우려가 과도했다는 인식과 중국의 경기지표는 호조, 미국의 추가 양적완화(QE3) 가능성을 주요 근거로 꼽았다.
이날 오전 예정된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정례회의에서 금리동결 기대가 압도적인 상황이라는 게 변 연구원의 판단이다. 그는 다만 "어조는 여전히 매파적일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환시 달러 매도심리를 저해하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의 거래범위로 △우리선물 1056~1063원 △삼성선물 1052~1060원 등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
전날 원·달러 환율은 이탈리아 국채입찰 발행 성공과 중국 경기지표 호조 등에 되살아난 위험자산 선호심리에 영향을 받으며 전 거래일보다 5.9원 하락한 1060.6원에 장을 마감했다.
밤사이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058~1059원에 최종 호가됐다. 이는 스왑포인트를 고려한 현물 종가 대비 약 4.4원 높은 수준이다.
변지영 우리선물 외환연구원은 "원·달러 환율은 미 달러화의 약세 분위기를 타고 1050원대 재진입을 시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미 달러화는 주요 통화에 급락헸다. 벤 버냉키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이 추가 경기부양책 발언과 국제신용평가사인 무디스가 미국 신용등급의 하향 가능성 검토를 할수 있다는 언급 때문이다.
변 연구원은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재개되고 있다"며 이탈리아 관련 우려가 과도했다는 인식과 중국의 경기지표는 호조, 미국의 추가 양적완화(QE3) 가능성을 주요 근거로 꼽았다.
이날 오전 예정된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정례회의에서 금리동결 기대가 압도적인 상황이라는 게 변 연구원의 판단이다. 그는 다만 "어조는 여전히 매파적일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환시 달러 매도심리를 저해하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의 거래범위로 △우리선물 1056~1063원 △삼성선물 1052~1060원 등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