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최고의 골프장으로 평가받고 있는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골프링크스의 3.3㎡당 시세가 1067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최근 페블비치골프링크스의 12번홀(파3) 1만㎡(3000평) 부지가 매물로 나왔다. 가격은 3000만달러(320억원).3.3㎡당 1만달러(1067만원)인 셈이다. '파인우드 에지'로 유명한 이곳은 골프 코스 내에서 가장 큰 부지로 12번홀 그린과 바다가 훤히 내려다 보인다. 코스 내에서 처음으로 주택이 들어선 지역이기도 하다. 현재는 주택이 없는 상태다.

페블비치는 95평 규모의 2층짜리 콘도(단독주택)도 판매 중이다. 12번홀 페어웨이에 있는 '더 링크스 스패니시 베이'로 220만달러다. 침실이 3개이며 화장실 3.5개 등을 갖추고 있다.

한은구 기자 to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