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션만기일인 14일 지수선물은 1% 이상 떨어지고 있다.

이날 오전 9시14분 현재 코스피200지수선물 9월물은 전날보다 3.10포인트(1.11%) 하락한 276.25를 기록하고 있다.

뉴욕증시는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3차 양적완화 조치 시사 발언에 상승했다. 다만 그리스 국가신용등급 강등 소식에 일부 상승폭을 반납, 호재와 악재가 겹친 모습이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지수선물은 내림세로 출발한 뒤 낙폭을 확대했다.

개인이 2227계약 팔아치우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420계약, 640계약 매수 우위다.

베이시스(현, 선물간 가격차)는 0.59 수준으로 전날에 비해 급격히 약화됐다. 이로 인해 차익 프로그램에서 348억원 가량 매물이 나오고 있다. 비차익도 230억원 순매도를 보여 전체 프로그램은 587억원 매도 우위다.

미결제약정은 전날보다 3536계약 늘어난 10만2095계약이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