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우콤은 14일 인터넷 개인방송 아프리카TV의 특성을 살려 휴대폰에 저장된 친구들과 실시간으로 영상 공유 및 대화가 가능한 '비디오톡'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비디오톡'은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영상을 휴대폰 주소록에 저장된 친구들과 실시간으로 공유하면서 대화도 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비디오톡은 애플 앱스토어 및 구글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모두 무료로 제공된다.

김윤영 나우콤 대표는 "비디오톡은 기존 텍스트 위주의 메신저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영상을 공유하며 이야기할 수 있는 시각적 커뮤니케이션 효과를 높인 것"이라며 "모바일을 통해 실시간 커뮤니케이션과 브로드캐스팅이 가능한 비디오톡 앱은 커뮤니케스팅(communicating)이라는 새로운 문화를 만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