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유, 2Q 영업익 2754억…시장예상치 '충족'(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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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석유의 2분기 실적이 시장 컨센서스를 충족했다.
금호석유는 14일 지난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조7074억원, 2754억원으로 각각 전분기 대비 6.7% 증가와 3.8%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전년동기 대비로는 각각 40.0%, 92.7% 증가한 수치다.
증권정보업체인 에프엔가이드가 집계한 금호석유의 국제회계기준(IFRS)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7548억원, 2815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9.67% 증가와 1.70% 감소할 것으로 집계된 바 있다.
안상희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번 2분기 실적은 예상치를 충족한 수준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이번 실적이 추정치를 밑돌았으나 최근 추정치와 비교해선 선방했다는 평가다.
곽진희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매출은 늘어났으나 영업이익은 감소했다"며 "이익 감소의 이유는 2분기 초반까지 부타디엔(BD) 가격 대비 합성고무 가격의 전가가 원활히 이뤄졌으나 최근 부타디엔 가격 급등으로 인한 원가 상승분이 충분히 제품 가격에 반영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
금호석유는 14일 지난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조7074억원, 2754억원으로 각각 전분기 대비 6.7% 증가와 3.8%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전년동기 대비로는 각각 40.0%, 92.7% 증가한 수치다.
증권정보업체인 에프엔가이드가 집계한 금호석유의 국제회계기준(IFRS)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7548억원, 2815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9.67% 증가와 1.70% 감소할 것으로 집계된 바 있다.
안상희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번 2분기 실적은 예상치를 충족한 수준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이번 실적이 추정치를 밑돌았으나 최근 추정치와 비교해선 선방했다는 평가다.
곽진희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매출은 늘어났으나 영업이익은 감소했다"며 "이익 감소의 이유는 2분기 초반까지 부타디엔(BD) 가격 대비 합성고무 가격의 전가가 원활히 이뤄졌으나 최근 부타디엔 가격 급등으로 인한 원가 상승분이 충분히 제품 가격에 반영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