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출신 탤런트 임성민 결혼…'똑똑한 부부'일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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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 출신 탤런트 임성민이 오는 10월 결혼 예정이다.
임성민의 소속사 마스크엔터테인먼트는 14일 보도자료를 통해 "오는 10월14일 서울 광진구 광장동 쉐라톤워커힐호텔에서 임성민과 마이클 엉거 교수가 결혼식을 올린다"고 전했다.
예비 신랑 마이클 엉거 교수는 미국 브라운대학교를 졸업하고 콜럼비아대학교 대학원에서 영화학을 전공, 현재 서강대학교에서 영화제작을 지도하는 엘리트 미국인이다.
두 사람은 2008년 처음 만났으며 임성민에게 호감을 가진 엉거 교수가 한국을 자주 찾으면서 인연이 이어졌고 이후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고.
이화여대 영문학과 출신인 임성민이 영어에 능통해 첫 만남에서도 의사소통에는 전혀 문제가 없었으며 두 사람 다 영화와 음악에 조예가 깊어 같은 화제에 대한 공감이 상당해 급격히 가까워 질 수 있었다고 한다.
특히나 임성민은 미국에서 독립영화와 뮤직비디오, 다큐멘터리 편집자이자 교수로서 삶을 포기하고 한국행을 택한 엉거교수를 위해 직접 각 대학에 이력서를 보내는 등 내조를 아끼지 않고 있다는 전언.
한편 KBS 아나운서 출신 연기자로 MBC 드라마 '동이', KBS 드라마 '공부의 신' 등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 중인 임성민은 서울 강남에 신접살림을 차릴 예정이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