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伊 긴축안 상원 통과에도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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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30]유럽 주요 증시가 14일(현지시간) 하락세로 마감했다.이탈리아 상원이 480억 유로에 달하는 재정감축안을 승인했지만 위축된 투자심리를 되돌리지는 못했다.
영국 런던증권거래소의 FTSE100 지수는 59.48포인트(1.01%) 떨어진 5846.95로 장을 마쳤다.독일 프랑크푸르트증권거래소의 DAX30 지수도 53.13포인트(0.73%) 하락한 7214.74를 기록했다.프랑스 파리증권거래소의 CAC40 지수 역시 42.04포인트(1.11%) 밀린 3751.23으로 거래를 끝냈다.이탈리아 증시의 FTSE MIB 지수는 1.1% 내린 18640.35를 기록했다.
범유럽 지수인 스톡스 유럽600은 2.26포인트(0.84%) 하락한 267.68을 나타냈다.
이날 증시에는 이탈리아 상원의 재정감축안 승인,미국의 주간 신규 실업자 수 감소,미국의 6월 소매판매 실적 증가 등 호재가 많았다.하지만 이탈리아 재정감축안이 15일 가장 중요한 하원 통과를 앞두고 있는데다 신용평가회사 무디스의 미국 신용등급 강등 가능성 경고 등에 따른 투자자들의 불안감을 완전히 씻어내지는 못했다.특히 이날 실시된 이탈리아의 5년 만기 채권 판매에서 평균 이자율이 4.93%에 달해 지난달 14일 판매된 채권의 3.9%보다 훨씬 높았던 것이 증시에 악재가 됐다.벤 버냉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이 지금은 추가 부양책을 펼 시기가 아니라고 발언한 소식이 장 막판 전해진 것도 주가에 부담을 줬다.
은행주가 대부분 약세를 보였다.코메르츠방크는 4.38%,도이체방크는 0.59%,바클레이즈는 0.23%,BNP 파리바는 0.99%,소시에테 제네랄은 1.31% 각각 하락했다.반면 로이즈뱅킹그룹은 골드만삭스의 투자의견 상향에 힘입어 3.21% 상승했다.유전개발 업체들은 바클레이즈의 투자의견 하향에 일제히 하락했다.페트로팍은 3.79%,AMEC는 1.10%,CGG베리타스는 5.23%,테크닙은 3.11% 각각 떨어졌다.영국 여행회사 토마스쿡은 이번 주초 실적 경고를 내놓은 여파로 16% 가까이 급락했다.
/모바일뉴스팀
영국 런던증권거래소의 FTSE100 지수는 59.48포인트(1.01%) 떨어진 5846.95로 장을 마쳤다.독일 프랑크푸르트증권거래소의 DAX30 지수도 53.13포인트(0.73%) 하락한 7214.74를 기록했다.프랑스 파리증권거래소의 CAC40 지수 역시 42.04포인트(1.11%) 밀린 3751.23으로 거래를 끝냈다.이탈리아 증시의 FTSE MIB 지수는 1.1% 내린 18640.35를 기록했다.
범유럽 지수인 스톡스 유럽600은 2.26포인트(0.84%) 하락한 267.68을 나타냈다.
이날 증시에는 이탈리아 상원의 재정감축안 승인,미국의 주간 신규 실업자 수 감소,미국의 6월 소매판매 실적 증가 등 호재가 많았다.하지만 이탈리아 재정감축안이 15일 가장 중요한 하원 통과를 앞두고 있는데다 신용평가회사 무디스의 미국 신용등급 강등 가능성 경고 등에 따른 투자자들의 불안감을 완전히 씻어내지는 못했다.특히 이날 실시된 이탈리아의 5년 만기 채권 판매에서 평균 이자율이 4.93%에 달해 지난달 14일 판매된 채권의 3.9%보다 훨씬 높았던 것이 증시에 악재가 됐다.벤 버냉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이 지금은 추가 부양책을 펼 시기가 아니라고 발언한 소식이 장 막판 전해진 것도 주가에 부담을 줬다.
은행주가 대부분 약세를 보였다.코메르츠방크는 4.38%,도이체방크는 0.59%,바클레이즈는 0.23%,BNP 파리바는 0.99%,소시에테 제네랄은 1.31% 각각 하락했다.반면 로이즈뱅킹그룹은 골드만삭스의 투자의견 상향에 힘입어 3.21% 상승했다.유전개발 업체들은 바클레이즈의 투자의견 하향에 일제히 하락했다.페트로팍은 3.79%,AMEC는 1.10%,CGG베리타스는 5.23%,테크닙은 3.11% 각각 떨어졌다.영국 여행회사 토마스쿡은 이번 주초 실적 경고를 내놓은 여파로 16% 가까이 급락했다.
/모바일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