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외변수에 관심 집중…변동성 주의"-한양證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한양증권은 15일 시장의 관심이 다시 대외 변수로 집중되면서 변동성이 확대될 여지가 남아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이 증권사 임동락 연구원은 "옵션만기와 금융통화위원회의 금리결정 등 내부 이벤트가 무난하게 종료됐기 때문에 시장의 관심은 다시 대외 변수로 집중될 것"이라며 "변동성이 확대될 여지가 남아있다"고 진단했다.
미국의 경우 고용지표에 대한 성급한 기대보다는 조심스러운 확인 작업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했다. 유럽 재정위기의 경우 그리스 2차 구제금융안 도출 여부가 핵심포인트라는 것.
정치적 불협화음으로 인해 최근 이탈리아 문제가 부각되고 있지만 이번 주 후반 재정긴축안 통과를 기점으로 일시적인 진통은 진정될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임 연구원은 다만 "유럽 금융권에 대한 스트레스테스트에서 이탈리아 은행에 대해 부적격 판정이 내려질 경우 금융시장의 변동성을 확대할 여지가 남아있다"며 "불확실성과 변동성이 여전한 상황에서 바닥 확인을 위한 저점 테스트 과정이 조금 더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불규칙한 흐름이 일단락된 후 방향이 결정되면 하락보다는 상승할 가능성에 무게를 뒀다. 글로벌 경기회복 전망에 큰 변화가 없고 유동성 역시 위험자산에 우호적일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란 설명이다.
임 연구원은 "지속적인 긴축에도 중국경제는 고성장하고 있고 미국의 출구전략 지연도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며 "경기회복 과정에서 안정적인 이익창출이 기대되는 자동차, 화학은 물론 원화강세 수혜주이자 3분기 실적 모멘텀(동력)이 기대되는 항공 업종도 유망하다"고 추천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이 증권사 임동락 연구원은 "옵션만기와 금융통화위원회의 금리결정 등 내부 이벤트가 무난하게 종료됐기 때문에 시장의 관심은 다시 대외 변수로 집중될 것"이라며 "변동성이 확대될 여지가 남아있다"고 진단했다.
미국의 경우 고용지표에 대한 성급한 기대보다는 조심스러운 확인 작업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했다. 유럽 재정위기의 경우 그리스 2차 구제금융안 도출 여부가 핵심포인트라는 것.
정치적 불협화음으로 인해 최근 이탈리아 문제가 부각되고 있지만 이번 주 후반 재정긴축안 통과를 기점으로 일시적인 진통은 진정될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임 연구원은 다만 "유럽 금융권에 대한 스트레스테스트에서 이탈리아 은행에 대해 부적격 판정이 내려질 경우 금융시장의 변동성을 확대할 여지가 남아있다"며 "불확실성과 변동성이 여전한 상황에서 바닥 확인을 위한 저점 테스트 과정이 조금 더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불규칙한 흐름이 일단락된 후 방향이 결정되면 하락보다는 상승할 가능성에 무게를 뒀다. 글로벌 경기회복 전망에 큰 변화가 없고 유동성 역시 위험자산에 우호적일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란 설명이다.
임 연구원은 "지속적인 긴축에도 중국경제는 고성장하고 있고 미국의 출구전략 지연도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며 "경기회복 과정에서 안정적인 이익창출이 기대되는 자동차, 화학은 물론 원화강세 수혜주이자 3분기 실적 모멘텀(동력)이 기대되는 항공 업종도 유망하다"고 추천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